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6일 양 일 간의 브라질 공연을 마친 데 이어 영국의 심장부를 달구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와 공연을 대표하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가 열린 것이다.
전 유럽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아미’들이 런던으로 집결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전세계를 과연 어떤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가도 이슈가 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월드투어에서도 전용기로 세계를 오가고 있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미 전용기 내부의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하였는데, 방탄소년단 전용기는 미국에 본사가 있는 여객기 대여 회사 PJS(private jet services group)의 여객기로 유명한 해외 스타들도 애용하는 브랜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욘세, 레이디 가가, 머라이어 캐리, 이매진 드래곤스, 제이지, 저스틴 비버, 롤링 스톤즈, 리한나, 마룬5 등등 월드스타들이 타는 전용기인 것이다.
PJS에서 전용기를 대여해주고 받는 요금은 비행기 기종에 따라 다르나, 시간 당 가장 적게는 2000만 원에서 2800만 원에 이르기 까지 한다.
방탄소년단은 이 중 보잉 737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전용기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 공연이 있는 곳마다, 비행기 4대를 동원해 375톤에 이르는 장비를 실어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6주년 기념일로, 2주에 걸친 긴 기간동안 ‘방탄소년단 페스타’를 개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