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뜨거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바로 ‘군복무’ 문제 때문이다.
현 병무청 훈령에 따르면 만25세 이상의 남성은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야 출국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는 만25세부터 27세까지 1회에 6개월 이내, 전체 2년 범위에서 원칙적으로 5회까지만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이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이르면 내년부터 방탄소년단의 해외 일정에 전원 참석 여부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먼저, 멤버 중 맏형인 진은 현재 만27세이기 때문에 만 28세가 되는 내년 군입대가 불가피하다.
뿐만 아니라 만 26세인 멤버 슈가 역시 내년에 있을 각종 해외시상식 및 월드투어 일정과 체류기간을 감안한다면 내년 하반기 이후의 해외 활동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군 면제 해주세요”, “국민청원 갑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