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노래가 우주에서도 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미국 우주항공국(NASA)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 추천음악을 소개했다.
나사 측은 “BTS의 팬들 의견에 감사드린다”며 “‘문차일드’, ‘소우주’, 그리고 ‘134340’을 재생 목록에 추가하겠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제 세계를 넘어 우주로”, “역시 방탄소년단이 대세다”, “나사도 인정한 방탄소년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명 ‘나사 문 튠스’(NASA Moon Tunes)라고 불리는 이 이벤트를 위해 나사 측은 지난 3일 추천음악을 모집했다.
당시 나사측은 “아폴로 11호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24년까지 다시 달 탐사에 나설 계획”이라며 “달 여행에 적합한 음악을 추천해달라”고 전했다
나사는 오는 28일까지 추천 음악을 모집 중으로, 오는 7월 13~14일 ‘나사 제 3라디오’를 통해 최종 음악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