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을 구학 위해 꽃 속에 아등바등 들어가려고 하는 호박벌의 뒤태가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호박벌의 깜찍한 뒷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다수 올라와 주목받았다.
통통하고 복슬복슬한 털, 그리고 꿀벌 특유의 검은색과 노란색이 섞인 귀여운 무늬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통통한 몸집에 비해 다소 작아보이는 날개도 치명적인 귀여움을 자랑한다.
열심히 꿀을 구하러 다니는 호박벌의 귀여운 뒤태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호박벌 엉덩이에 코박고싶다”, “뭐야 왜이렇게 귀여워”, “만화 캐릭터 같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남다른 귀여움으로 주목받은 호박벌은 보통 2.5cm의 작은 몸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작은 날개 등 공기역학적으로 나는 게 불가능한 몸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1,600km를 나는 호박벌의 비법은 날갯짓을 많이 하는 것.
호박벌은 대체로 초당 230회의 날갯짓을 하는 다른 벌에 비해 20회를 더한 250회를 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