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클럽 마약 유통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국인 ‘애나’의 마약 반응 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MBC ‘뉴스 데스크’는 중국 VIP를 대접했던 애나의 모발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버닝썬 클럽 내 필로폰과 엑스터시 아편 등 마약 유통 혐의로 고발된 적이 있는 애나는 한 달여 만에 다시 경찰에 출석했고, 조사 결과 애나의 모발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애나는 지난해 9월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로 적발됐다.
하지만 이번에 검출된 약물은 또 다른 종류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중국 VIP의 실체와 규모에 대해 조사 중이며 애나가 자진 출석한 만큼 긴급체포 가능성은 낮지만 구속영장 신청은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역시 아니라고 하더니 거짓말이었네”, “정체를 드러내라”, “양성반응 나올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