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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애나’가 직접 밝힌 승리와의 관계


클럽 ‘버닝썬’의 마약 유통책으로 지목돼 화제가 된 중국인 여성인 이른바 ‘애나’가 억울함을 호소해 누리꾼들에게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 18일 채널A와 KBS는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판매한 의혹을 받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애나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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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애나는 가장 논란이 된 승리와 찍은 사진에 대해 특별한 관계가 아닌 단순 팬으로서 찍은 것이고 해명했다.

애나는 “승리는 유명하지 않냐”며 “사진 한번 찍고 싶어서 요청했다. 승리가 ‘찍으세요’라고 해서 찍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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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찰이 자택 압수수색으로 입수한 성분 미상의 액체와 흰색 가루에 대해서도 고양이 안약, 세탁 세제라고 반박했다.

현재 경찰은 압수품에 대한 정밀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나는 “마약을 판매한 적이 전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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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애나는 “정말 억울하다. 난 담배도 안 피운다. 마약을 팔거나 준 거는 전혀 없다”며 자택에서 압수한 성분 미상의 액체와 흰색 가루에 대해 “액체는 고양이 안약이며 흰색 가루는 세탁 세제다. 이를 경찰이 가져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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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채널A 뉴스

앞서 애나는 지난해 10월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승리를 ‘승리 대표’라고 불러 친분을 의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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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승리는 “클럽에 있다가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길래 찍어준 것 뿐 어떤 분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필요하면 승리도 조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인스타그램 캡쳐

한편 경찰은 애나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발과 소변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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