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의 세상 쿨한 대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 러블리즈 봤는데 멘탈이 세서 놀랐다’는 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은 같은 날 열린 ‘2019 김천시민체육대회’에 방문해 러블리즈의 축하 무대를 봤다.
그는 “무대 끝나고 러블리즈가 사람들한테 무슨 노래 듣고 싶냐고 물었다. 어떤 남고생이 ‘식스센스요’라고 대답했다”고 설명했다.
공개 된 영상 속에서 멤버 베이비소울이 “식스센스 할까요?”라고 웃으며 되묻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나머지 멤버들은 “안돼요”라고 웃어 넘긴다.
누리꾼은 “나라면 정색했을 텐데 멘탈 대단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걸그룹 러블리즈는 Mnet ‘퀸덤’에 참가해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식스센스’를 커버하며 화제를 모았다.
무대 이후 원곡과 다른 느낌으로 소화한 러블리즈에 비난이 쏟아졌고, 멤버들이 속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러블리즈 멤버 케이는 “더 도전 하려 했던 것도 있다. 욕먹을 각오를 하고 후회 없이 했는데 혹평 때문에 팬 분들이 더 안타까워하시니 제 마음이 아팠다”며 “반응이 안 좋았어도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러블리즈 다음 활동 기대한다”, “무대 하나 가지고 너무 유난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