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아이 울음소리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승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좁은 기내에서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는 일은 생각보다 더 괴로운 일이기 때문.
최근 아기가 탑승하는 좌석을 미리 알려주는 항공사가 큰 화제가 됐다.
일본항공(JAL)은 아기가 탑승하는 좌석을 표시해주는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2세 이하 아기가 탑승하는 경우 특정 아이콘이 나타난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이를 찬성하는 이들은 “장거리 여행에서만큼은 아이랑 가까이 앉기 싫다”, “아이 울음소리 트라우마 생길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는 “아이들은 비행 내내 불편할 수밖에 없다. 이는 어른들이 이해해야 하는 부분”, “아이 부모는 너무 눈치 보일 듯”이라며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