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밖에 안 된 새 차에 억울한 피해를 입게 된 사연이 알려졌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벤츠 차량의 주인이 올린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차주는 “며칠 전에 차를 보고 기겁했다. 차 밑에 누군가 놓아 둔 고양이 밥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참고로 저희 건물은 4세대 중 저희만 입주해있다. 누군가 일부러 우리 건물에 와서 고양이 밥을 뒀다는 뜻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차 보닛이 따뜻해서 그런지 고양이들이 차 본넷 위에 자주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아예 고양이 밥을 제 차 밑에 넣어두었나보다. 이건 미친듯하다”고 말했다.
차주의 벤츠는 뽑은 지 5개월도 안 된 신차이지만, 고양이들이 낸 스크레치가 차 전체에 있어 광택을 돌리게 되었다.
차주는 “사실 고양이는 동물이니까 고양이 때문이면 괜찮지만, 정확히는 고양이 때문이 아닌 고양이를 유인한 캣맘 때문이다”라며 억울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기 집도 아닌데 왜 저기다 밥을 주냐”, “손해배상 청구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