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가장 화난 고양이가 등장했다.
최근 미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텍사스 오스틴에 사는 6살된 페르시아 고양이 루이스(Louis)의 사진이 등장했다.
루이스는 SNS 팔로워들에게 새로운 ‘그럼피 고양이’라고 불리고 있다.
그럼피 고양이는 특유의 부루퉁한 표정이 유명해져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고양이다.
안타깝게도 최근 그럼피 고양이가 세상을 떠나며, 전세계 누리꾼들은 새로운 그럼피 고양이를 찾기에 나섰다.
그리고 루이스를 뛰어넘는 고양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루이스는 특유의 화난 표정으로 새로운 왕좌에 올랐다.
루이스의 주인은 “루이스는 완전한 페르시아 고양이 품종이다”라며 “사람들이 종종 생김새 때문에 유전 장애가 있는지를 묻지만, 루이스는 완전 정상이다”라고 밝혔다.
루이스의 얼굴 표정은 비록 짜증을 내고 있지만, 실제로 루이스가 짜증이 난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루이스를 불쾌하게 만드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루이스는 지금 주인인 미쉘(Michelle)과 다른 고양이 모네(Monae)와 함께 살고 있다.
미쉘은 “우리가 처음 모네를 집으로 데려왔을 때, 모네는 아이였고 루이스는 다 큰 고양이였다. 그럼에도 모네는 루이스를 두 달 연속으로 괴롭혔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심지어 태클을 걸며 괴롭히기도 하지만, 정말 루이스를 사랑한다”고 전했다.
어린 모네에게 괴롭힘을 당했음에도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을만큼 루이스는 착한 고양이다.
주인은 루이스가 매우 잘 놀고, 사랑스러우며, 행복한 고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