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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이슈

‘235년’만에 처음으로 미사 중단한 천주교


한국 천주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내 미사를 중단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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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한국천주교주교회는 전국 16개 교구 중 14개 교구가 미사 중단 조처를 한 데 이어 이날 제주와 원주교구가 이런 움직임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뉴스1

 

한국 천주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내 모든 교구의 미사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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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주교구는 27일부터 3월7일까지, 원주교구는 27일부터 별도 지침이 있을 때까지 미사를 중지한다.

서울경제

이러한 전국 규모 미사 중단은 조선말기 순교자 이승훈이 조선천주교회를 세운 1785년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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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천주교는 이달초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신자들이 코로나19에 무더기 감염돼 홍역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다.

경향신문

특히 여러 종교집회가 코로나19의 주요 감염 경로로 지목되면서 순차적으로 미사 중단을 공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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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천지 때문에 이게 뭔지.. ㅜㅜ”, “한번도 경험해보지못한 나라..”, “개신교도 예배 금지해라”, “교회들은 헌금 때문인가 예배 강행하는데 천주교 본받아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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