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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아들과 함께 며느리 붙잡아 ‘무차별 폭행’…칼로 얼굴 베고 입에 배설물 투척 (사진주의)


한 여성이 시아버지로부텀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해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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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토우탸오는 지속된 가정폭력을 참으며 살아가다 탈출을 시도했지만 붙잡혀 심한 폭행을 당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피해여성 선(sun mou)씨는 남편 모우지아(jiang moujia)씨와 10여년 전 결혼해 자녀 3명을 두고 있었다.

zhejiang police station

선 씨의 남편은 손찌검으로 시작해 선 씨에게 폭행을 휘두르고 폭언을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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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씨는 어린 사진들을 생각해 참고 결혼생활을 유지해왔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목숨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친동생의 차를 타고 탈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며느리가 집을 나가는 것을 목격하고 뒤를 밟은 남편과 시아버지는 쇠파이프 등으로 선 씨가 타고 있던 자동차를 부수고 선 씨를 차에서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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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면도 칼을 꺼내 선 씨의 얼굴을 베고 들고 있던 망치로 선 씨를 때리는 등 강도 높은 폭행을 가했다.

심지어 둘은 가위를 가져다 그녀의 머리와 옷을 자르는가 하면 배설물이 가득 들어있는 봉투를 가져와 길 한복판에서 선 씨의 입에 쑤셔넣고 몸에 문지르는 만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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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면서 남편과 시아버지의 폭력은 일단락됐지만 선 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담당 경찰은 남편과 시아버지를 특수폭행죄, 상해죄 등으로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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