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생창이란 입안과 혀가 허는 것을 말한다.
심맥은 혀 위에 분포되기때문에 만약 심화가 위로 타오르면 입과 혀에 부스럼이 생기기도 한다.
비맥은 혀 밑에 분포하므로 비에 열이 있으면 담이 생기게 되고 열과 담이 뭉쳐서 발생하게 된다고 한다.
입안 점막에 담황색의 콩알 만한 헌데가 생겨 주위가 붉고 표면이 함몰되며 국부가 따갑고 아프며 통증이 반복되는 증상이 있다.
식욕이 없어지고 음식삼키는 데 힘이 들게 된다.
경희대학교 한의학 학사이고 이경제한의원의 원장을 지내는 이경제 원장은 이러한 구성생창의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방송을 통해 말했다.
비타민B는 신경전달물질을 합성하는데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비타민B의 소모가 많아지게 된다고 했다.
그리고 비타민B의 소모가 많아져 결핍하게 되는 상황이 오면 구내염, 치아출혈, 입술 종기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이경제 원장은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타민B를 먹어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구내염의 경우 치료방법은 일반적으로 통증 완화를 위해 진통제, 히스타민에 대한 과민반응을 억제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등 약물치료와 함께 구강위생에 신경쓰고 영양 개선, 스트레스 경감 등 보조적인 요법이 도움이 된다.
치아출혈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검사를 통해 그 원인은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좋다.
만약 치은염이나 치주염이라면 염증 감소를 위해 구강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적절한 치주치료가 필요하다.
비타민C의 결핍일 경우에도 혈관벽이 약해져 출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C가 결핍되지 않도록 한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피로와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여 일상생활을 괴롭히는 구설생창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