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가 공군 장병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혔다.
지난 1일 제71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최현석 셰프가 대구 공군기지(공군 제11전투비행단) 장병들을 위한 특식을 만들었다.
2일 청와대 ‘효자동 사진관’은 1일 최현석 셰프가 만든 특식 메뉴 사진을 게재했다.
메뉴는 소스를 곁들인 스테이크와 수프, 파스타, 디저트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일 대구 공군기지 장병 격려 오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요청으로 최현석 셰프가 초청됐다.
최현석 셰프는 공군들에게 특별한 한 끼를 선사하기 위해 식재료 마련부터 요리까지 직접 준비했다.
오찬 특식 메뉴는 최현석 셰프가 요리한 고급 레스토랑 메뉴로 구성됐다.
이날 오찬 자리에서 최현석 셰프는 “대통령님께서 장병들을 위해 특별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 하셨다”고 설명하며 “제 레스토랑 풀코스 요리를 그대로 식판에 담았다”고 소개했다.
장병들은 군대 식판에 담긴 고급 레스토랑 스테이크를 썰며 행복한 점심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