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기 요리사 이연복 셰프의 안타까운 속사정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현재 운영 중인 식당 ‘목란’ 직원들과 함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 때 한 직원이 왜 직원들과 단체 사진을 찍지 않는 지에 대해 물었고, 이연복 셰프는 잠시 머뭇거림을 보였다.
그는 “처음에는 단체 사진도 찍고 직원들과 따로 사진도 찍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그 중 몇 몇 사람이 기념으로 찍은 사진을 다른 식당에 가지고 가서 사기를 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즉, 다른 식당에 가서 이연복 셰프와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목란’에서 3년 혹은 5년 일했다고 ‘경력 사기’를 치고 다닌 것이다.
그러나 충격적이게도 이러한 일이 한 두 번이 아닌, 생각보다 많았다고 덧붙였다.
그 이후부터 이 셰프는 직원들과 사진은 찍지 않는다는 속사정을 밝혔다.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상처 많이 받으셨겠다”, “사진 하나로 사기까지..참…”, “그런 아픔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