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회핫이슈

[속보] 청와대 민정비서관 근무 검찰 출신 행정관 숨진 채 발견돼


구글 이미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휘하에서 근무했던 검찰 출신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이 1일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사정당국에 따르면 A행정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DVERTISEMENT

구글 이미지

신변을 비관하는 자필의 메모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백 전 비서관이 별도로 조직한 민정비서관실 산하 공직 감찰 전담 조직에 속했던 A(48) 수사관은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지인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DVERTISEMENT

현장에서는 가족 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남긴 자필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측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와 관련 “고인은 오랫동안 공무원으로 봉직하면서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근무해오신 분이였다”며 “이런 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ADVERTISEMENT

이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구글 이미지

A행정관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지방경찰청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의 비위 혐의를 수사한 일과 관련해 불거진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에 연루됐다고 지목된 인물로 알려졌기에 더욱 주목이 되고 있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