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커뮤니티

고려대 응원단이 ‘영수증’ 공개하고 두 배로 욕먹고 있는 이유.jpg


고려대 응원단이 반쪽짜리 회계 영수증을 공개했다.

ADVERTISEMENT

30일 고려대학교 응원단은 고려대학교 축제 입실렌티 행사 대행비 영수증을 공개했다.

고려대학교 응원단

그러나 가장 중요한 금액은 모두 가려져 오히려 더 큰 의혹에 휩싸였다.

앞서 고려대학교 응원단은 입실렌티 축제 대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올해 고려대학교 축제인 입실렌티에 출연한 가수들이 작년보다 훨씬 부실한데 오히려 티켓값은 올랐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고려대 재학생들은 “가수 섭외비를 어디다 빼돌렸냐”고 응원단을 저격하고 나섰다.

온라인 커뮤니티

문제는 비슷한 시기에 진행된 연세대 축제 아카라카와 비교가 됐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올해 연세대 아카라카에는 트와이스, 레드벨벳, 아이유, 지코, 빈지노가 출연했다.

총 섭외 비용은 1억5천7백만 원이 들었다.

youtube ‘rock music’

반면 고려대 입실렌티에는 데이브레이크, 십센치, 청하, 러블리즈, 김연우, 세븐틴이 출연했다.

ADVERTISEMENT

섭외 비용은 연세대의 2배격인 2억9천8백만 원이 들었다.

고려대학교 응원단

고려대 학생들이 충분히 의혹을 품을 수 있는 지점이다.

ADVERTISEMENT

연세대와 고려대가 라이벌 관계의 학교이니만큼 고려대 응원단을 향한 의혹의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 누리꾼은 “연대 고대 중에 누가 잘못한 거냐”라며 “연대는 1억5천7백으로 부를 수 있는 라인업이 아닌데 누가 기부를 한거냐? 아니면 고대가 3억으로 부르는 라인업이 아닌데 대체 누구 주머니로 들어간 거냐”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ADVERTISEMENT

한편 연세대 응원단 측은 회계 영수증에 금액을 전부 공개했다.

연세대학교 응원단

금액을 가린 고려대와는 비교되는 지점이다.

ADVERTISEMENT

누리꾼들은 “고려대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저 영수증이 뭐냐”, “저러니까 더 의심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