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과 함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겨울왕국2’가 뜻밖의 문제에 직면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겨울왕국2의 관람 후기와 함께 영화관 매너 문제에 대한 지적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 게시물들에는 ‘영화관 매너’, ‘아동 혐오’, ‘노키즈존’과 같은 말도 함께 언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영화관에서 조용히하기는 기본 에티켓인데 왜 아동혐오냐. 그 쪽은 태어나자마다 머릿속에 모든 에티켓 탑재하고 태어나서 주위 고생시켜본 적 없냐”고 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부모들보고 애들 데리고 겨울왕국 볼거면 대관하라는거 저기 동네 놀이터가서 여기 너무 정신없고 시끄럽다고 민원 넣는 거랑 비슷. 아동혐오 아니고 뭐란 말인가”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공공장소 에티켓을 좀 지켜야한다”, “영화관에서 조용히 하는 건 기본이다”, “영화관은 제발 중학생 이상 관람하게 하자”, “노키즈 존을 만들어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어린이 영화인데 당연히 시끄러울 수 있는거 아닌가”, “시끄럽다고 조용히 하라는 건 아동혐오다” 등의 반대 의견도 보이고 있다.
한편 ‘겨울왕국 2’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엄청난 흥행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