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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또 중국했다”.. 중국이 또 자기네 음식이라고 우기기 시작하는 ‘이 음식’의 정체(+사진)


중국이 또 중국하기 시작하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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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Andy哥的厨房’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열에 아홉은 망설임 없이 ‘떡볶이’라고 답할 것이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만큼, 떡볶이는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다는데 분식집과 길거리 노점상, 편의점까지 떡볶이를 안 파는 곳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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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1460년 편찬된 ‘식료찬요’라는 문헌에 등장하는데 과거 떡볶이는 궁중에서 먹던 귀한 음식으로 간장 양념과 고기 등이 들어갔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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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중화된 매운 양념 떡볶이는 6.25 전쟁 직후 마복림 할머니가 최초로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YouTube ‘Andy哥的厨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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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떡볶이는 우리나라 고유의 한식이다.

 

그런데 최근 떡볶이를 중국의 길거리 음식으로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한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Andy哥的厨房”에는 “Chinese street food”라는 제목의 짤막한 영상이 올라왔는데  해당 영상에는 커다란 솥 안에 떡과 어묵, 고춧가루를 넣고 끓이는 상인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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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상단에는 ‘辣炒年糕’라는 한자가, 하단에는 ‘Chinese Street Food’라는 자막이 들어가 있다.

 

‘辣炒年糕’라는 한자를 번역기에 돌려 보면 ‘떡볶이’로 번역되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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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Andy哥的厨房’
파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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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국은 김치와 삼계탕, 한복 등 우리나라의 문화가 자국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을 펼쳐 논란이 된 바 있다.

 

때문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중국인들이 이번엔 ‘떡볶이 빼앗기’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며 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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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떡볶이는 건드리지 마라”, “좀 좋아보이면 다 자기들 거라고 하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다만 ‘Chinese Street Food’라는 말이 단순히 중국에서 파는 길거리 음식이라는 의미로 사용됐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일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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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길거리 음식이란 맥락으로 쓴 것 같긴 한데 주국이 죄다 자기들거라고 우기니 저런 단어 하나에도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듯하다”는 의견을 남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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