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의 집 앞에 CCTV를 설치한 중국의 한 팬이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아이돌 집 앞에 CCTV 설치한 중국 사생’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중국에서 활동 중인 걸그룹 SHN48의 멤버 ‘펑신둬’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창조영2019’에서 최종 12위로 탈락한 남자 연습생 ‘루스헝’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런데 이는 전부 한 팬이 공개한 내용이었다.
루스헝의 팬은 그의 아파트 입구에 CCTV를 설치해 매일 루스헝을 관찰했다.
그리고는 여자 아이돌인 펑신둬가 남자 아이돌인 루스헝 집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팬은 문제의 CCTV를 공개하며 해당 내용을 폭로했다.
공개된 CCTV 속에는 펑신둬가 분리수거를 하는 모습이나 루스헝의 집을 뒤따라 들어가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사생은 다 정신병자지만 중국 사생들은 특히 소름돋는다”, “중국은 진짜 상식밖의 일을 더 많이 하는듯”, “박유천 앞집 사서 관찰했다는 거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178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