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전광판에 떠오른 글자가 갑론을박에 휩싸였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오늘자 서울시청 전광판’이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같은 날 서울시는 “이제 서울이 어려움에 처한 중국과 함께합니다”라는 광고 문구를 내보냈다.
또한 “어려울 때 서로 돕는다는 의미의 속담인 ‘설중송탄, 환난견진정'”을 중국어로 표기하기도 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진짜로 서울시에서 낸 광고야?”, “서울부터 챙겨 뭔 중국을 도와”, “지금 우리 발등에도 불 떨어졌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지자체나 정부는 겉으로라도 협력해야지”, “대외적으로 해야 할 말이라는 게 있잖아”, “지금 전세계가 협력하고 배려해야할 때인 건 맞음” 등의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