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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이면 다 죽는다.. 치사율 무서울 정도..” 코로나에 이은 또 다른 중국 ‘바이러스’ 전파


아직 우한폐렴도 안끝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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뗴죽음 당한 새우들

현재 우한폐렴(코로나19)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끝났다며 코로나19와의 종식을 자축한 중국은 또 다른 바이러스를 낳았다.

 

중국 남부 광둥성서 새우에 치명적인 바이러스 질병이 퍼지며 양식업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잇는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주요 새우 양식지인 광둥성서 ‘십각류 무지개 바이러스1(Decapod iridescent virus 1, Div1)’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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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새우가 익은 것 마냥 붉게 변하고 껍질이 약해지면서 바닥에 가라앉으며 죽게되는데 광둥성 새우 양식 어가의 4분의 1 정도가 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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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 장먼의 한 새우 양식장 어민은 “감염률과 치사율이 무서울 정도. 처음 감염 사실 확인하자마자 연못의 모든 새우가 2~3일 안에 죽었다”고 전했다.

 

주하이의 또 다른 어민에 따르면 “종이나 크기를 가라지 않고 감염되며 한 연못에서 감염이 발생한다하면 며칠 뒤 인접한 연못도 감염될 위험이 매우 높다. 어민들은 지켜보는게 최선”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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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미지

어민들은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과 가을에 확산세가 누그르졌다가 올해 2월에 다시 돌아왔으며 30도 이상 되면 바이러스가 약해진다”고 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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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통계가 없는 만큼 피해 규모를 정확히 추산하기 어렵지만, 한 연못서 1년에 4차례 수확이 이뤄지는 만큼 바이러스 감염 시 최소 4분의 1정도가 죽어나간다는게 SCMP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