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역 근처에서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서울 관악 경찰서는 지나가는 행인을 우산으로 때린 중국인 A씨(38)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21일 A씨는 서울 관악구 신림역 근처에서 우산으로 행인을 폭행했다.
그는 현장에서 신고를 받고 온 경찰에게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게 “누군가가 쫓아오는 것 같아 이 같은 일을 벌였다”라고 말했다.
조사 후 경찰은 A씨가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응급입원을 하도록 조치했다.
A씨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상태라고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송치의견을 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