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전 멤버 초아의 인스타그램이 주목 받고 있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초아가 AOA 멤버들을 전부 SNS 팔로우 했는데 지민만 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같은 날 AOA 전 멤버 권민아가 지민에게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초아의 상황도 재조명받고 있는 것이다.
권민아는 “(지민이) 인간이 맞나 싶었다. 아직도 날 싫어한 이유가 뭔지 모른다”며 췌장암 말기였던 아빠의 임종을 지민의 괴롭힘 때문에 지키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권민아의 SNS엔 지민을 제외한 AOA 모든 멤버들이 팔로우 되어 있다.
한 누리꾼은 “초아도 지민만 팔로우가 안 되어 있다. 투명한 수준이다. 초아도 힘들어서 나간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또 다른 누리꾼은 “초아가 탈퇴해서 나갔을 때 지민이 먼저 끊은 거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과거 초아의 탈퇴시 지민은 “내가 생각한 모든게 틀렸다. 괜한 짓을 한 것 같다. 뭐든 쉽게 생각하자. 그들에게 기대하지말자. 지우고 닦고 치우자”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당시 지민은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썼다 지우기도 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탈퇴했다고 무조건 통수라고 욕하는 문화 좀 사라져야 함”, “초아랑 지민은 진짜 친했던 것 같은데”, “혼란하다 혼란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AOA는 2017년 6월 초아가 탈퇴한 이후 6인조로 재편성 됐다가, 2019년 민아가 탈퇴하며 5인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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