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식욕과 성욕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답을 던져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JTBC ‘양식의 양식’에서는 백종원과 최강창민, 문학평론가 정재찬, 작가 채사장, 유현준 교수가 출연했다.
이들은 소고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고, 최강창민은 “‘식욕과 성욕이 비례한다’는 말이 맞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백종원은 “자기 자신한테 물어보라”며 “나는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유현준은 “성욕이 별로 없으세요?”라고 물었고, 백종원은 당황해 웃으며 “어떨 때는 맞을 때가 있는데 안 맞을 때도 있다는 거다.
이게 맞는다고 하면 난 괴물이 되는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채사장은 “리비도라고, 성적 욕망이 억누를수록 다른 곳으로 분출된다고 한다”고 덧붙이자 백종원은 “오늘 식욕이 많았으니까 그럼 성욕이 줄어들었을 것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누리꾼들은 “백종원 센스있는 대답 굿굿”, “밥 먹는데 뭔 성욕”, “뭘 저런 질문을 던지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