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새로운 레스토랑을 계획하면서 개설 지점 등을 알아보고 있던 최현석 셰프가 인스타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식당의 오픈과 관련해 계획된 내용들을 밝히면서, 레스토랑의 이름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이 사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최현석 셰프는 최근 레스토랑을 오픈할 건물 계약을 마쳤으며, 해당 지점은 성수동에 위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1월 19일 오픈 예정인 이 식당은 중식과 이탈리안을 접목한 캐쥬얼 퓨전레스토랑이라고 설명했다.
식당의 이름은 레스토랑과는 조금 어색한 ‘중앙감속기’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름을 지은 이유에 대해서는 건물을 계약할 당시 건물주와의 일화가 계기였다고 전했다.
해당 건물의 건물주는 최현석과 계약을 하면서 “아버지가 계셨으면 꾸중을 하셨을 것”라고 하자, 최현석이 그 이유에 대해서 물었다.
이에 건물주는 이 건물은 아버지가 40년 운영하던 공장이었고, 본인이 20년간 운영하던 건물이었기에 건물 이름인 ‘중앙감속기’ 건물에 갖는 애정이 남달랐던 것.
이에 최현석은 “그 이름 100년 이어 드리겠습니다”고 말씀드리고 레스토랑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추억을 존중하는 모습이 좋다”, “오히려 힙하다”며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