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민환, 율희 부부가 FT아일랜드 멤버들을 만나 첫만남을 회상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27)과 라붐 율희(22) 부부가 자녀 짱이와 FT아일랜드 멤버들을 만났다.
해당 방송에서 이홍기는 과거 율희를 봤을 당시 “이상한 기분이었다”며 “적응이 너무 안 됐다”고 말했다.
최민환은 멤버들에게 “형들이 율희 처음 보고 다 예뻐해 줘서”라며 말했다.
이어 “내가 팀에서는 가장 막내인데 형들이 결혼해서 애 낳으면 짱이가 가장 형이다”라며 “(이홍기) 형은 장가 언제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홍기가 “나는 결혼 포기야”라며 “종훈이는 결혼 두 번 갈 것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환은 “율희랑 결혼을 하고 싶다고 멤버들에게 얘기했을 때, 저 조차도 정리가 안 된 상황이었고, 그런 상황에서 멤버들에게 정리 안 된 얘기를 무작정하니까 (멤버들이) 저보다 더 당황스러워했던 것 같다”며,
“멤버들은 아무래도 FT아일랜드에 대한 활동과 꿈이 있었을 텐데 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하는 미안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율희 역시 “저나 재율이의 존재가 반갑지 않은 분들도 있었을 텐데… ‘내가 불편하면 어떡하지?’라는 마음에서 오는 힘듦이 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