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젓가락 보관 방향 논란’이라며 하나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설거지 후에 젓가락을 꽂는 방향 때문에 신랑과 논쟁 중이다.
도와달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먼저 보기를 제시했다.
먼저, 잡는 부분을 아래로(입에 들어가는 방향을 위로) 넣는 것에 대해서는 “통을 자주 씻어도 위생상 공기 중에 물기를 말리기 위해서, 뺄 때는 입에 들어가는 부분을 잡고 꺼내지 않고 중간 부분을 잡고 꺼내니 괜찮다”라는 입장과,
잡는 부분을 위로(입에 들어가는 방향을 아래로) 넣는 것으로는 “사람이 생각없이 끝만 잡고 꺼내는 경우가 많다. 입에 들어가는 부분을 잡고 꺼내므로 위생상 안 좋으니 잡는 부분을 위로 해야 한다”라며 두 사람의 입장이 대립된다고 했다.
이어 “정답이 꼭 있는 상황은 아니다보니 다수의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어떤 방향을 선택하시겠나”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커뮤니티 유저들은 대다수로 ‘1번 (잡는 부분을 아래로)’을 주장했다.
이유로는 “먹기 전에 물로 한 번 헹궈 먹는다”, “수저통이 얼마나 더러운 줄 아냐. 매일 같이 씻으면 몰라도..”, “수저통에 꽂는다는 건 물이 아래에 고이는 구조인데 물 아래 고여있는 건 무조건 세균이 있을 수밖에 없다”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