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생일 겹친 기념일에 ‘중고나라’에서 산 ‘커플링’ 준 남자친구
남자친구가 ‘중고나라’에서 커플링을 샀다면 당신의 기분은 어떨까?
심지어 그 커플링에 이름 모를 커플의 이니셜까지 새겨있다면 말이다.
지난 11일 방영된 라이프타임 ‘밝히는 연애코치’에서는 역대급 황당한 남자친구의 사연이 등장했다.
때는 작년 겨울 크리스마스 날이었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 A씨의 생일과 기념일까지 큰 행사가 모두 겹친 날이었다고 한다.
남자친구는 호기롭게 생일 선물이라고 ‘커플링’을 들이밀었다.
문제는 반지 안쪽에 선명히 새겨진 낯선 이니셜이었다.
혹시 다른 여자와의 커플링을 재활용한 건 아닐까 걱정했던 A씨가 진실을 물었다.
남자친구는 이니셜을 미쳐 발견 못 했었는지 당황하더니 “중고사이트에서 구매했다”고 실토했다.point 130 | 1
반지는 결국 환불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환불이 되지 않는 ‘목걸이’를 받은 적도 있다.
어느 날 남자친구가 10K 짜리 목걸이를 선물로 가지고 온 것이다.
MC 신동엽은 “10K는 처음 본다”고 놀라워했다.point 187 | 1
홍석천 역시 목걸이 사진을 보더니 “이건 머리카락 수준이다”며 웃었다.
A씨는 정말로 사용하고 싶지 않았지만 보증서에 ‘점포정리 교환 환불 불가’라는 도장이 찍혀있어 환불을 포기했다.point 213 | 1
남자친구의 생일에 명품 지갑을 선물해준 A씨는 분통을 터트렸다.
너무 황당해서 웃음까지 나는 A씨의 사연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