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는 자신만의 빈티지 혹은 클래식 차를 가지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다.
아마도 몇 몇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차들이 좋았던 옛날 시절들을 떠올리게 하기도 하고, 또 다른 이들에게는 여자친구에게 평생 잊지 못할 로드 트립(Road Trip)을 선물하는 ‘로맨틱’ 영화 속 주인공들을 떠올리게 한다.
이러한 차들은 누군가에게는 단지 ‘투자용’의 재산에 불과할 수 있지만, 또 다른 이에게는 꿈의 실현(Dream Come True)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 스위스의 아티스트 프레드릭 밀러(Frédéric Müller)가 머릿 속에 떠오르는 상상력을 더해 차의 외형을 새롭게 개조한 작품들을 공개했다.
그의 최근 작품들인 ‘거친 사람들이 타는 자동차들(Rides of the Wild)’에는 8개의 사진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클래식 차를 야생적인 운전자들에 맞춰 외형을 바꾸어 놓은 것이다.
이 변형된 클래식 차들은 1963년짜리 애스턴 마틴 DB5(Aston Martin DB5 from 1963), 포드 F-250 (Ford F-250), 1977년 파이엇 600S(1977 Fiat 600S) 그리고 마지막으로 1968년 쉐보레 코베트 스팅그레이(Chevrolet Corvette Singray)이다.
아래 스크롤을 내려 한 번 살펴보자.
1. 1963 애스턴 마틴 DB5
하마의 모습을 담은 애스턴 마틴이다.
특히나 ‘귀’의 특징을 살려 차의 지붕 위를 디자인 한 것은 정말 멋지다.
2. 1967 포드 F-250
사자를 형상화한 포드250다.
지붕 위에 달린 귀와 앞부분에 있는 코 모양도 그렇고, 털과 동일한 색을 칠한 것도 충분히 사자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3. 1977 파이엇 600S
파이엇 600S는 판다를 표현했다.
사랑스러운 귀와 코의 모양과 하얀색과 검정색의 색상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4. 쉐보레 코베트 스팅그레이 1968
악어(Alligator)를 형상화한 쉐보레 코베트 스팅그레이다.
앞 부분의 눈과 이가 마치 강 앞에 잠적하고 있는 앨리게이터의 모습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