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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과 신천지 위장단체의 밀접한 모습 포착…대구시 대표 봉사단체 ‘한국나눔플러스’, ‘HWPL’


권영진 대구시장과 신천지 위장봉사단체로 추측되는 단체 사이의 지속적인 접촉 정황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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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위장봉사단체로 보이는 ‘한국나눔플러스(최사랑 대표)’는 출범 4년이 된 신생 단체로 현재 대구시를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급성장해왔다고 전해졌다.

 

CBS크리스천노컷뉴스 유튜브

 

지난 2018년 12월 15일 한국나눔플러스는 HWPL평화모임과 함께 크리스마스 디너 콘서트를 주최했으며 해당행사는 신천지의 위장평화봉사단체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주관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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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도에 따르면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 단체가 시에 정식 등록되기 전인 2016년 8월 25일에 있었던 발대식에 축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CBS크리스천노컷뉴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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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회의원들도 출범 축전을 보냈다.

 

한국나눔플러스는 1년 만에 봉사활동 경력을 인정받아 대구시장상을 받는 등 급성장했다.

 

최사랑 대표는 단체 등록하자마자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대구 시민강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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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크리스천노컷뉴스 유튜브

 

최대표의 SNS와 단체 홍보 영상에도 대구시와 친밀한 관계를 추측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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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의 SNS을 보면 2017년 7월 대구시민 강사로 위촉된 직후 에 권 시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으며 2018년 임시정부수립 99주년 행사에서 함께 찍힌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최사랑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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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하게 팔짱을 하고 찍은 사진도 있다.

 

2018년 4월 19일에는 권영진 시장과 팔짱을 한 사진과 함께  “대구 사랑 권영진 시장님 한국나눔플러스NGO 미래를 부탁해요”라는 글을 써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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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크리스천노컷뉴스 유튜브

 

이러한 의혹이 제기되자 해당 단체를 관리하는 대구시 관계자는 “한국나눔플러스가 신천지 단체인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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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해당 단체의 행사가 있을 때마다 비서실을 통해 참석 요청을 한 점은 맞다고 하면서도 참석을 못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CBS크리스천노컷뉴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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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장님도 그 단체가 신천지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모르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나눔플러스는 2017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한 봉사단채로 신천지 위장단체로 보인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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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랑 페이스북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지난 2018년 한국나눔플러스 송년 영상에는 권영진 시장을 포함해  복수의 구, 시의원들,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한국나눔플러스 관계자들과 함께찍은 사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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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천지 이만희 교주가 대표로 있는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관계자들과 찍은 사진도 등장했다.

 

작년 9월 신천지 HWPL이 대규모 집회가 있었을 때 유력 정치인들에게 축전을 요청했으며 이에 여야 정치인 15명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신천지 ‘만국회의’에 축전을 보내 뒤늦게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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