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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됐다” CNN 동성애자 앵커가 대리모 통해 득남했다


동성애자로 알려진 CNN 간판앵커 앤더슨 쿠퍼(53)가 아들을 출산한 소식을 전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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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쿠퍼 앵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월요일에 아빠가 됐다”고 밝혔다.

앤더슨 쿠퍼 인스타그램

 

이어 “지금까지 입밖으로 소리내어 말한 적이 없는데 아직까지도 놀랍다”면서 “내가 아빠다. 나에게 아들이 생겼다. 우리 아이를 소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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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 앵커는 “게이로서 아이를 낳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지금 이 길을 지나간 선배들과 아이의 탄생을 돌봐준 의료진 등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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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와이엇을 품어주고 보살펴준 대리모에게 누구보다 감사한다”며 “나와 와이엇에게 끝없는 지지를 보내준 그녀의 훌륭한 남편과 아이들에게 정말이지 고마움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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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쿠퍼 인스타그램

CNN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놀라움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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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쿠퍼의 새로 태어난 아들의 이름은 죽은 부친과 모친의 이름을 따 ‘와이엇 모건 쿠퍼’로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앤더슨 쿠퍼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그럴 수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미국은 대리모가 합법적인 나라구나”, “모쪼록 아이 건강하게 키우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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