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며 그런 소문으로 유명한 카페가 남자화장실 디자인으로 인해 큰 논란이 됐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사진이 게재 됐는데 남자화장실의 모습이었다.

다양한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자세히 보면 액자 속 물건들이 여성 손님이 버리고 간 것으로 보이는 일회용 컵과 티슈 등이었다.

이에 한 누리꾼은 “강화도 카페 xx 남자화장실에 야한그림, 여자 손님들 입 닦느라 립스틱 묻은 티슈 액자에 걸어놨다네. 오늘 다녀온 지인이 남자화장실에 걸려있었다구 알려줌. 더러워.

스토커도 아니고 입 닦은 휴지조차 성적으로 대상화하죠? 주변에 알려주고 가지말라고 해주세요”라고 글을 올렸다.

실제 해당 글에 올라온 사진에 여성 립스틱이 묻은 휴지와 날짜가 적혀있었다.

남자화장실엔 이런 것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여자화장실에는 이런 것들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해당 사건은 일부 카페 이용객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알려졌다고 한다.

논란이 점점 더 커지자 해당 카페는 “화장실을 재미있게 꾸미는데 집중한 것이다. 어떤 분들은 불쾌하다며 신고하겠다고 하는데 명백히 저희가 잘못한 부분을 진정하고 사과드릴 용의가 있다.

카페에 오신 분들이 불편하다고 문제제기를 하셨으면 바로 뗄 수 있었을텐데 정말 몰랐다. 카페 오픈하고 계속 바뀌어가는 과정이라 미숙한 부분이 있다. 이번 일은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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