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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이슈

“대학생들이 나섰다”…’코로나맵’ 이어 주변 진료소 정보까지 확인 가능한 ‘코로나 알리미’ 등장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에 확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창구가 하나둘씩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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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경희대생은 코로나바이러스 현황을 지도 위에서 점과 선으로 연결한 ‘코로나맵’(http://coronamap.site/)을 개발하였고 이는 다음날인 31일 하루 동안 조회수가 240만 회에 달하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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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맵

 

지금까지 그 관심이 계속되는 가운데, 프로그래밍 교육 동아리 ‘멋쟁이 사자처럼’ 출신인 고려대학교 재학생 4명이 지난 1일 ‘코로나 알리미’(https://corona-nearby.com)라는 서비스를 기획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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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 주변 진료소 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알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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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에 접속해 ‘내 위치’에 대한 정보 공유를 허용하면 위치 기반 서비스가 실행되는 시스템이다.

 

하늘색 동그라미에 ‘진료’라고 쓰여 있는 아이콘을 클릭하면 위치와 전화 걸기, 길 찾기 정보까지 제공되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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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알리미

 

또한 빨간색 역삼각형으로 되어 있는 ‘확진’ 아이콘을 클릭하면 몇 번째 확진자가 방문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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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알리미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는 진료소나 확진자 방문 장소만 따로 모아볼 수도 있고, 모두 볼 수도 있게끔 구성되어 있어 확진자 정보뿐 아니라 유증상자가 나왔을 경우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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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의 개발자 중 한 명인 고려대 재학생 최주원(23) 씨는 <한겨레> 인터뷰에서“신종 코로나 사태에 학생과 개발자들이 확산 지도를 만드는 모습을 봤다. 그들을 보며 우리도 우리가 배운 것을 의미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 보자고 생각했다”라며 개발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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