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에 이사를 제안했다.
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여름특집 역대골목 긴급점검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례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포방터 돈까스집은 방송 이후 동네 주민 민원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point 114 | 1
‘골목식당’ 방송 후 새벽부터 기다리는 손님들에 주민들의 항의가 계속되고 있다.
포방터 돈까스집은 계속되는 민원에 인터넷 예약제를 계획했지만, 주변 상인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돈가스집에서 대기하던 손님이 포방터 시장을 둘러보며 상권이 발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협소한 주차 공간 탓에 7만원 짜리 주차 딱지를 뗀 손님도 있었다.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은 “방송을 통해 많은 걸 받았으니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건 방송 취지에 맞게 흐트러지지 않고 잘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point 216 |
그런데 저희 노력과는 달리 불만이 지속적으로 표출되다보니 최악의 상황에는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point 57 | 1
이에 백종원은 “일단 조금만 더 버텨봐라. 그래도 안되면 이사 가면 된다”라며 “다른 동네에서는 잘 되는 가게가 들어오면 오히려 환영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동네 올래? 내가 월세 좀 보태줄게”라며 “건물 새로 짓고 분양할 때 좋은 가게는 임대료 얼마동안 안 받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