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주호민이 유튜브에서 댓글이 갑자기 차단된 이유를 밝혀 누리꾼들에게 화제다.
지난 30일 주호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차단에 대한 답변이 몇 달 만에 왔다”는 글과 함께 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 두 장을 업로드했다.
사진에는 함께 영상을 촬영했던 만화가 김풍과 이말년이 있었다.
유튜브 측이 주호민에게 약 두 달 만에 보내온 답변에는 주호민을 어린이로 인식해 댓글창을 막은 것’이라는 내용이 적혔다.
이는 주호민의 예상과 일치한 답변이었다.
주호민은 지난달 2일 “아무것도 안 만졌는데 제 유튜브 댓글이 전부 막혀 버렸다. 혹시 이것 때문이냐”며 유튜브 댓글 관련 기사를 캡처해 올렸었다.
해당 기사에는 앞으로 유튜브에서 어린이가 나오는 대부분의 동영상에 댓글을 달 수 없게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누리꾼들은 “어린이로 인식하다니ㅋㅋㅋ”, “성인 인증 어떻게 하나요”, “미치겠다 얼핏보면 그렇게 느껴지지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