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람이 되려 노력 중입니다”
한 보쌈집 주문자의 요구사항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어느 보쌈집 주문자의 요구사항’이라는 글이 인기를 끌었다.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에는 보쌈과 막국수 세트를 시킨 영수증이 찍혀 있었다.
주목할 부분은 ‘가게 요청사항’이었다.
주문자는 세 줄을 꽉꽉 채워 기나긴 말을 적어놓았다.
주문자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장님. 마늘을 조금 많이 주실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이어 “제가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되려 노력 중입니다”라고 센스있게 덧붙였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저렇게 쓰면 나라도 더 챙겨주겠다ㅋㅋㅋ”, “예의바르네. 마늘 한 봉다리는 추가로 줄 듯”, “저런 손님 너무 귀여워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