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을 차지한 무개념 시민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몇대몇?블랙박스’에는 ’11월 첫번째 블랙박스 모음집’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중에서도 큰 공감을 부른 건 주차장을 전세낸 시민이었다.point 104 | 1
서울시 중량구에 위치한 한 주차장에서 촬영된 블랙박스를 보면 황당한 상황을 목격할 수 있다.
제보자 A씨는 “지하주차장이 6층까지 있는데 공사 중이다.point 190 |
그래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차난이 심각하다”고 전했다.point 31 | 1
이어 “주차 자리가 거기밖에 없었고 제가 주차하려는데 그런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고 덧붙였다.
A씨가 주차장에 차를 대려고 하니 한 여성이 “여기 저희차 세울 거예요.point 194 |
차 오고있다고요”라고 소리를 지른다.point 23 | 1
여성은 “제가 얘기하고 있잖아요. 저희가 차 세우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막무가내로 세우시면 어떡하냐”고 전했다.
A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point 178 | 1
그러자 여성은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야? 저 XX가 여기 서 있는데 박으려고 하면서 차 세우고 가잖아. XXX가 짜증나게 하네”라며 “여기 우리 애를 안고 있는데 막 치면서 들어온다”고 거짓말을 섞은 울분을 토해냈다.
A씨는 “저는 당연히 자리에 댈 권리가 있었고, 그래서 댔다.point 111 |
여유가 되면 다른데 댈 수도 있겠지만 자리가 거기밖에 없었다”고 추가로 설명했다.point 41 | 1
영상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전세 맡고 싶었으면 유료주차장을 썼어야지”, “아이가 뭘 배우겠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233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