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복수 vs 과한 행동’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중고나라편을 보고 자신의 일화를 소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알보고 쓰는 중고나라 사기꾼 자살시킨 썰”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시했다.
2016년도 컴퓨터 본체를 사려다가 모 하드웨어 커뮤니티 사이트 장터 게시판에서 183만 원을 사기당했고 사기꾼의 정체는 30대 남성이며, 사기 금액이 총 1,700만 원이라 약식재판이 아닌 정식재판이 열렸고 글쓴이는 당시 법원 공익요원으로 근무했었다.
피해자는 무려 총 15명이었고 글쓴이만 배상명령을 신청했으며, 재판 결과는 징역 1년 6개월.
글쓴이는 공익 근무 요원하면서 힘들게 알바를 한 월급을 사기 당해 너무 억울한 심정이었기에 돈이 아닌 사기꾼의 인생을 송두리째 뽑을 방법을 모색했다.
결과는 글쓴이가 승소했고 더나아가 신용불량자 등록 민사 소송까지 진행하여 결국 신용 불량자가 됐다.
참교육을 시전한 글쓴이덕에 사기꾼은 어떻게든 직장에 들어가려해도 신용불량자 타이틀로 인해 직장자체를 들어갈 수가 없게 됐다.
글쓴이는 합의 조건으로 500만 원을 제시했고, 사기꾼은 당장 500만 원은 힘들기에 분할해서 갚는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미 한차례 사기를 당한 글쓴이는 더이상 기회는 없다며 냉정히 거절했고 이 후, 모든 연락을 철저히 무시를 했다.
결국 사기꾼은 돈을 갚지 않은 채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하지만 글쓴이는 돈을 받아야하는 채권자이기에 유가족이 있는 장례식장에 찾아가 난동을 부리며 재산포기를 하지 않으면 민사 고소를 하겠다고 경고했다.
결국 법정이자 수수료 원금 합의금 포함 300만 원에 합의를 봤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기꾼을 딱해할 필요도 없음. 세상 사람들 피와 눈물 기만하고 살아가는 쓰레기들이니까요”, “불쌍하다는 생각 1도 안든다”, “결말이 맘에 드네. 깔끔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