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의를 하다 게임 방송을 진행한 선생님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현재 난리난 사이버 강의’라는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한 학원에서 이차함수를 강의하던 선생님은 유튜브 시청자수를 보고 놀라고 만다.
선생님은 “동네 학원인데 이게 뭐라고 80명이 나오나?”라며 “시청자 200명 달성시 롤방송 키겠다”고 선언했다.
얼마 뒤 온라인 강의 링크가 커뮤니티상으로 퍼져나갔고, 시청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선생님은 약속을 지켜 게임 방송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해당 온라인 강의는 시청자가 7,000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에 선생님은 게임에서 승리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기고 사라졌다.
온라인상에선 해당 선생님을 ‘BJ 이차함수’로 지칭하며 응원을 보내는 중이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바로 고3 수업 가야한다고 방종하심ㅋㅋ”, “강의 연습 영상 찍으려다가 롤 방송 데뷔각”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