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있는 단체 카톡방에 선정적인 글을 올린 담임선생님이 논란에 휩싸였다.
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급 단톡에 야동 주소 올린 담임’라는 글이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이 공개한 세 장의 사진을 보면 학급 단톡방에 실수로 링크를 올린 담임 선생님의 대처가 담겨있다.
담임 선생님은 ‘야한 동영상’ 주소가 포함되어 있는 글을 단톡방에 게재한다.
학생 한 명이 “선생님 이거 뭐예요?”라고 묻자, “잘못 보냈다”며 무마를 시도한다.
선생님은 “아까 잘못 보낸 거 빨리 지워라”고 종용을 시작한다.
이어 “어제 핸드폰을 중고로 바꿨는데 문제가 있는 폰이다. 난 사진 찍어서 붙이기를 했는데 나도 모른느 불량 파일이 전송된 거다”라며 “그러니 빨리 나가라”고 설명했다.
선생님은 카톡방에 모든 학생들이 나가기를 종용하며, 학생 이름을 한 명씩 부르기도 했다.
사진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너무 더럽다. 이제 담임 얼굴 어떻게 쳐다보냐”, “파일 명들 중에 교실도 있는데 미친 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