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놀라게 한 지하철에서 컵라면을 먹는 여성 승객의 근황이 화제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분당선 컵라면 후속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앞서 지난 1일 한 SNS에는 신분당선에서 열차 바닥에 컵라면을 놓고 먹는 여성의 목격 사진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SNS 이용자는 “신분당선에 소고기 라면 냄새 장난 아님. 다 먹은 거 아니고 3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열차 안에서 여성이 당당하게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7일 새로 공개된 사진에서는 같은 여성이 횡단 보도를 건너며 동일한 컵라면을 들고 있었다.
해당 여성은 동네에서 유명한 사람으로 항상 살색가방에 쇼핑백을 들고 다닌다고 한다.
횡단보도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은 “지하철은 다른 분이 찍었더라. 딱보니 같은 사람인 걸 알았다”고 전했다.
사연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상습범이었네”, “이정도면 관종 아닌가요”, “동일인이라면 뭔가 의도가 있는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