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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옷소매에 X이”…반응 갈리고 있는 커뮤니티 사연.jpg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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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싶은 내가 이상한 거야?”

남자친구의 소매에 묻어있는 대변으로 인해 이별 위기를 맞은 커플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어떡하지 남자친구 옷소매에 똥 묻어있는거 보고 정 떨어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A씨는 남자친구와 평범한 데이트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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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남자친구가 설사병에 걸려 화장실을 막 왔다갔다 거렸다”며 “얘가 오늘 검정 트렌치코트 같은 걸 입고 왔는데 소매가 통도 크고 되게 길어 보통 두번 접어 입는다”고 전했다.

맨즈룩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이어 “처음에 만날 때는 접어있더니 화장실 네다섯번 들락날락하니 옷이 소매가 풀어져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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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남자친구가 A씨의 볼을 꼬집으려고 했을 때 벌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어디서 똥냄새가 났다. 그래서 손을 그대로 정지시킨 다음에 옷소매를 보니 검정색이라 티가 잘 안나는데 어느 부분이 어두운 갈색이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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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친한테 냄새 맡아보라니 아까 화장실에서 옷이 흘려내렸다고 그때 묻었나보다고 지금 화장실에 닦으러 갔다. 정이 떨어진다”고 토로했다.

pixabay | 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A씨는 해당 사건 때문에 남자친구와 이별을 결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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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남자고 여자고 애인이고 친구고 한동안은 현타올듯”, “옷에 묻은건 실수라 별 생각 안드는데. 손 안씻은 것도 아니고”, “나라도 극복 절대 못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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