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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ies: 사회

배민’ 수수료 요금제’ 개편에 맛집 랭킹 1위 차지했던 사장이 남긴 ‘충격적인’ 글


배달 수수료 체계를 기존 정액제에서 정률제(오픈 서비스 요금 체계)로 변경한 배달의민족에 대해 ‘독과점의 횡포’ 둥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배달의민족 어플에 올라온 하나의 글이 주목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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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지난 1일 배달의민족 어플 ‘사장님 공지란’에는 자신을 어느 “중화요리 식당 사장”이라고 말하며 폐업 소식을 전하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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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는 “고객님들의 많은 성원과 사랑으로 저희 식당은 힘이 되고 발전해왔지만 지금 현재 저희 업소는 영업 종료(폐업)이 됐다. 4월 1일부터 배달의 민족 회사에서 매출액의 9%를 수수료로 가져가겠다더라”라고 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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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코로나 사태와 힘든 이 시기를 버틸 수 없어 폐업을 결정하게 됐다. 요식업 배달 어플 업계의 갑질을 더는 당하고 싶지 않다. 고객분들께 사죄의 인사를 드리며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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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지난 5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배달의 민족 수수료 개편을 두고 ‘독과점의 횡포’라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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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6일 배달의민족은 김범준 대표 명의의 사과문으로 “코로나19로 외식업주들이 어려워진 상황을 헤아리지 못하고 새 요금체계를 도입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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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뉴스

 

이에 즉각 새 요금제인 오픈서비스의 개선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