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아무리 예술이라고 할 지라도 현실과 너무나 괴리되는 부분이 있게 되면 쉽게 와닿지 않게 된다.
특히 현실에서 사람들에게 통상 특정한 이미지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들이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다소 다르게 표현된다면 더욱 그렇다.
예를 들면,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던킨도너츠’가 드라마 속에서는 ‘재벌가’나 ‘왕가’에게만 대접할 때 올리는 브랜드라던가 그리 비싸보이지 않은 악세사리 제품을 재벌가 후계자들만 사용할 수 있다든가 하는 것들이 있다.
이렇게 콘셉트와 현실이 괴리가 되면, 그러한 장면은 굉장히 ‘이질적’으로 와닿게 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민들은 살아생전 접해보기도 힘든 것들”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다소 풍자적인 내용의 게시글로, 바로 위에서 말했듯 이런 ‘이질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들을 나열했다.
#1. 재벌가 자녀들의 파티 장소로 부상 중인 ‘TGI’
#2. 상위 0.1% 사모님만이 출입 가능한 ‘본죽’
#3. 재벌가 후계자들에게 연인과의 기념일을 위한 선물로 핫하다는 ‘스톤헨지’ 목걸이
#4. 재벌가 상견례 장소로 핫하다는 ‘돈까스 클럽’
#5. 무려 왕가에서 귀빈에게 대접하는 귀한 ‘던킨도너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