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유치원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서울시 교육청은 강서우 유치원생이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강서구 소재 미술학원 강사와 관련돼 감염됐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강서구 미술학원 강사 관련 유치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해당 유치원 교사가 지난주 수강생 36명을 가르쳤다. 이들은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바로 격리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학원은 전체 수강생이 100명으로 전해졌으며, 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영등포구에 따르면 이 미술 강사는 당산 1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영등포구 31번)으로, 강서구 마곡동 마곡엠벨리 ‘영렘브란트 미술학원’에서 근무했다.
이 학원강사는 22일까지 해당 미술학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24일 오전 11시 양성 통보를 받았다.
해당 미술학원 인근에 위치한 서울공진초등학교와 서울공항초등학교는 이날 긴급돌봄 등 본교 모든 학생의 등교를 중단한다는 공지문을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큰일이네 개학 연기해라”, “등교 강행은 중단하라”, “유치원생을 굳이 학원보내야했냐?”, “이 시기에 개학은 누구라도 아니라고 하는데ㅠㅠㅠㅠ세상 답답”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