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과 에릭, 허경환, 존박이 출연 중인 tvN ‘현지에서 먹힐까?-미국편’이 국뽕 논란에 휩싸여 눈길을 끈다.
최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미국에서 촬영 중인 이연복 푸드트럭을 방문했다가 겪었다는 일화가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방송국 사람들이 양XX인 건 알겠지만 직접 당하니까 열 받는다”며 “지나가는 비한국인에게는 직접 가 홍보를 하면서 한국인들이 줄 서 있으면 스태프가 와 구경도 먹지도 못하게 내쫓았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들이 다 연출이고 거짓말인 건 알겠짐나 직접 보니 창피하고 기분도 나빴다”고 후기를 전해 주목 받았다.
미국편을 촬영 중인 ‘현지에서 먹힐까?’ 푸드트럭을 보고 방문하려했지만,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쫓겨났다는 A씨의 주장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나뉘었다.
일부 네티즌들은 “왜 외국인만 먹게 하냐”, “듣기만 해도 부끄럽다”, “외국인이 맛있게 먹어줘야만 반응이 좋을 거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프로그램 콘셉트 자체가 ‘우리가 먹는 음식을 외국으로 갖고 나가 팔면 맛있다고 먹을까?’아니냐”라고 반박했다.
이어 “해외까지 갔는데 한국인들이 먹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덧붙였다.
또한 제작진이 한국인의 방문을 사양하고 싶다면 미리 양해를 구했었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