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성교육 강의에서 큰 논란이 불거져 화제가 되었다.
바로 성교육 강의를 진행한 성교육 강사가 조손가정, 편부모가정과 동성애에 관한 혐오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 발언이 등장한 것은 지난 13일에 3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강의에서 였으며, 이번에 논란성 발언을 한 강사 A씨는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발언으로 논란거리가 된 적이 있어 더욱더 큰 충격을 주고 있는 현황이다.
A씨는 지난해 제주지역 여성단체가 주최한 ‘학교폭력상담가 양성과정 강의’에서 “한부모 가정 자녀들은 문란해지거나 남성에 대해 무감각해진다” 라는 등의 발언으로 한부모 가정에 대한 비하발언을 해 당시에도 한차례 논란이 되었었다.
이번 강의에서 벌어진 발언 역시, “(강의에서 언급한 상담 사례들이) 대부분 부모가 기르지 않은 한부모 가정의 일” 이라고 발언 했으며, 언급한 상담 사례란 항문 성교, 성폭력 사례등을 말한 것이였다.
또한 이와 같은 한부모 가정에 대해 “안정적인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아 성범죄자가 된다” 라며 ‘잠재적 성범죄자’ 취급을 하기도 해 현재 많은 논란거리가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