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팬덤이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트럭시위’를 벌였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YG 사옥 앞 현재 상황’이란 제목의 글이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YG 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 ‘로제는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트럭 한 대를 확인할 수 있다.
로제 팬덤 측은 “감성을 담아 완벽하게 노래를 하는데도 한국 드라마 OST 곡이 없다는 게 너무 아쉽다. 로제가 가능한 빨리 한국 드라마에서 OST 곡에 참여하길 원한다”고 항의했다.
로제의 솔로앨범 발매와 드라마 OST 참여에 대한 지원을 해달라는 것이다.
해당 사진이 공개된 직후 로제의 팬들은 ‘시위가 정당하다’와 ‘과하다’로 나뉘어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다.
일부 팬들은 “블랙핑크 데뷔년차에 비해 발매 노래가 적다. 저 정도 시위는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드라마 OST 내달라고 하는 건 쫌.. 수요가 있어야 부르지”, “블핑 활동 없는 건 맞는데 저건 너무 간섭이다. 학부모인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로제의 솔로곡에 대해 “멤버들의 솔로곡 발표는 오는 9월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발표 후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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