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한 발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다.
지난달 29일 가수 딘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카카오톡 채팅창을 캡처해 올렸다.
캡처 속 카카오톡 단체방 이름은 ‘김종국 풋살팀 임시채팅’이었다.
카톡방 멤버 중에는 연예인 김종국이 있었다.
공개된 대화에서 딘딘은 “호주 다녀온 다음에 기온 차 때문인지 감기에 걸린 것 같다”며 “죄송하다. 온르은 (풋살에) 불참해야 될 것 같다. 몸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하… 감기 때문에? 저거 감기라고 쓴 거 맞지? 골절이나 근육 파열 아니고… 감기 맞지?”라며 “호주에서 영어 많이 써서 골절을 감기로 쓴 거 아니지?”라고 어이없다는 식으로 받아쳤다.
이에 딘딘은 “형 진짜 호주에서 도착하자마자 일 계속해서 진짜 몸이 아프다”라며 해명했다.
딘딘은 캡처와 함께 “FC 타이거즈 화이팅”이라고 남기며 “종국이 형은 정말 무시무시한 형이다. 감기도 좀 걸리고 해요, 형…”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종국은 운동 마니아로 평소 주변 지인들에게까지 운동을 권장하기로 유명하다.
해당 대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종국 진짜 무섭다 ㅋㅋㅋㅋㅋㅋㅋ”, “김종국한테 PT받으면 살 제대로 빠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